Surprise Me!

[취재앤팩트] 도심 공공개발 첫 후보지 공개...주민 동의 가능할까? / YTN

2021-04-01 7 Dailymotion

서울에 3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2·4 대책의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첫 후보지가 베일을 벗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와 은평구 등 4개 자치구 21곳에서 판교 신도시 규모인 2만5천 가구가 공급되는 건데요 <br /> <br />개발을 주도할 LH에 대한 신뢰가 깨진 상황에서 주민들이 사업에 동의할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윤정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어제 발표된 21개 지역 가운데 눈에 띄는 곳들을 한번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요지인 서울 영등포역 주변과 일대 지역이 대거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등포역 뒤편의 오래된 빌라들이 몰려 있는 부지 9만 5천㎡에는 2,5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고층 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 과거 신길 뉴타운에 포함됐다가 해제된 신길동 저층 주거지들도 대거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은평구의 연신내역세권 개발도 주목되는데요, <br /> <br />지하철 3·6호선과 GTX 역까지 생기는 '트리플 역세권'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민간 개발되지 못하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또 증산동의 옛 증산 4구역 빌라촌은 이번 후보지 중 최대 규모인 16만 6천여㎡가 포함돼, 개발되면 4,10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금천구의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도 'G-밸리' 등 상업, 업무시설이 몰려 있어 고밀 개발되면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후보지의 입지와 사업성에 대해서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: 30대 맞벌이 부부들이 선호하는 역세권이나 도심 부근 지역이 후보지로 많이 올랐는데요, 속도감 있게 공급한다면 그만큼 시장에 공급 신호를 보낼 수 있고 주택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관건은 땅과 집을 가진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지 여부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발표에는 주민 의사가 반영된 건 아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후보지는 서울 지역 각 구에서 신청을 받아 국토부가 노후도와 규모 등을 검토해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동의나 의견 수렴 절차가 아직 이뤄지지는 않은 건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주민들을 만나보니, 개발에는 일단 환영하는데, 문제는 '조건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조금원 / 서울 가산동 : 조건만 맞으면 재개발하는 게 좋죠. 근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4011303266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